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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노동절 이후 주의해야…LA카운티 감염자 35% 증가

LA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노동절 연휴 인구 대이동 이후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지난 6~7월 감염자 상승세가 감지된다고 밝혀왔는데 이번엔 8월 말 기준으로 일일 평균 512명이 감염되는 등 확연히 다른 양상에 접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같은 수치는 지난 7월 이후 35%나 늘어난 수치라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재 8월 중순을 기준으로 하루에 코로나19 검사에 나서는 주민은 약 5000명으로 지난 5월 중순 9000여 명보다 줄었다.     가주 전체의 경우 지난 5월 주 단위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3.4%였지만 3개월이 지난 현재 11.2%로 늘어난 상태다.     바버러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지난 한 달 동안 확진자가 두 배로 늘었다”며 “백신 정보와 감염 확산세를 잘 지켜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이와 같은 확산의 배경으로 이번 노동절 연휴를 비롯해 여행객이 늘어난 점과 대면 수업 중심 학교들의 개학, 새로운 변종(오미크론 XBB)의 창궐 등을 꼽았다. 전미오토클럽(AAA)은 이번 연휴에 국내 여행 4%, 해외여행은 44% 전년 대비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노약자나 중증 환자들은 야외에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코로나 la카운티 감염자 코로나 확산 la카운티 공공보건국

2023-09-01

코로나 신규 확진자 급증…LA카운티 1주 새 24%↑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다시 늘기 시작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LA카운티에서만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24%나 급증했다.     24일 KCAL뉴스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을 인용해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보건당국은 최근 발견된 신종변이 ‘BA.2.86’가 기존 코로나19 변이보다 돌연변이가 30여개나 많다고 경고했다. 이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 BA.2보다 스파이크(돌기)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30개 이상 많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만약 돌연변이로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에 침투하기에 용이한 구조로 변했다면 감염이 더 쉬워질 수 있다.   CDC는 신종변이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LA카운티 지역에서는 이미 입원환자가 늘었다. CDPH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53명으로 이는 일주일 전보다 70명 많은 24.7%나 급증한 수치다.     CDC는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지난주보다 21.6%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로이터는 지난 19일 신종변이 ‘BA.2.86’가 기존 변이보다 위중증을 일으키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코로나 코로나 신규 la카운티 공공보건국 la카운티 지역

2023-08-25

LA카운티, 무료 진료 확대한다

LA카운티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상 의료 및 의료비 감면 혜택 확대 방안이 추진된다.   의료비 혜택 확대 방안은 카운티 정부가 운영하는 병원에 한해 연방 빈곤 수준의 200% 미만 가구가 적용 대상이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연 소득 6만 달러 미만에 해당한다.   LA타임스는 16일 “의료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주민이 많다. 이번에 제안된 내용은 보험 미가입자나 의료보험이 없는 환자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LA카운티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변경안은 기존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LA카운티 보건당국에 따르면 기존 혜택 기준은 연방 빈곤 수준의 138%(4인 가족 기준 4만1400달러)였다.   이 밖에도 개정안에 따르면 연방 빈곤 수준의 400% 미만 가구일 경우 소득 수준에 따라 의료비 감면 비율도 차등 적용된다. 연방 빈곤 수준의 400% 미만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연 소득 12만 달러 미만이다. 단, LA카운티 정부는 아직 정확한 감면 비율을 밝히지는 않았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 샤리 도이 디렉터(환자 서비스 부문)는 “이번 개정안은 보험 미가입자 또는 메디캘에 가입하지 않은 메디케어 수혜자에게까지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변경안이 아직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 LA타임스는 “이 변경안은 의료 관련 법률 단체의 심사와 검토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일단 변경안에 대한 여론은 긍정적이다.   웨스턴법률빈곤센터 데이비드 케인 수석 변호사는 “LA카운티의 생활비, 물가 등을 고려하면 연방 빈곤 수준에 해당하는 주민들은 높은 의료비를 감당할 수가 없다”며 “그들에게 의료비 감면 혜택과 무상 의료 등을 제공한다는 것은 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경우는 연방 빈곤 기준 350% 미만의 가구일 경우 의료비를 전액 감면해주는 자선 케어(full charity care)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일례로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지역 주커버그 종합병원의 경우 자선 케어로 3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반면, 같은 기간 LA지역 LA 카운티-USC 메디컬 센터는 자선 케어 프로그램이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변경안 제안 배경에는 LA카운티 정부 운영의 병원이 웹사이트 등에 자선 케어 정책 제공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았다는 가주 공공보건국 지적이 있었다”며 “또, 환자에게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서면으로 제대로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LA카운티 정부는 급성 환자 치료 병원 4곳을 포함, 26개의 의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LA카운티 성인 교도소, 청소년 교도소 등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운영 예산은 62억 달러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의료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카운티 무료 la카운티 정부 la카운티 공공보건국 la카운티 지역

2023-02-16

연말 코로나 재확산 '비상등'…"향후 몇주 감염 위험 높아"

연말연시 연휴가 시작되면서 보건당국이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및 독감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19와 독감 환자가 급증했다며 각종 행사 때 감염 가능성을 경고했다.   23일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84명, 신규 사망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1256명(중환자 150명)으로 크게 줄지 않고 있다. 공공보건국은 지금까지 주민 1280만 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았고 전체 확진율은 25%라고 전했다.   다만 공공보건국은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평균 2600명으로 전주와 비교해 400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현재 LA카운티 코로나19 위험분류 상태도 연방정부 기준에 따라 고위험(high)에서 중위험(medium) 지역으로 완화됐다.     하지만 바버러 페러 국장은 “바이러스 감염 정도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집에서 자가 진단검사를 했거나 검사를 기피한 사람까지 포함하면 확진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페러 국장은 이어 “향후 몇 주 동안 카운티는 코로나19 고위험과 중위험 지역을 오갈 것”이라며 방역정책은 현 수준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공공보건국은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공항 및 쇼핑몰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공공장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외출 자제, 고열과 기침 등 이상증상 때 집에 머물기’를 권고했다.     페러 국장은 “실내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며 연말연시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존스홉킨스 대학교 CSSE 코로나팀에 따르면 20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억2248명(사망 108만8218명)을 기록했다. 가주 확진자는 1160만 명으로 가장 많다. 현재 전국에서 하루 평균 57만750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있다.   LA카운티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자 무료 검사소 설치를 재개했다. 가구당 4개씩 무료 자가진단키트(www.covid.gov/tests)도 다시 배부한다.     CDC 측은 최근 코로나19 사망자의 90%가 65세 이상이라며 추가 백신 접종도 권고했다. CDC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초기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 백신(개량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 정보는 LA카운티 웹사이트(VaccinateLAcounty.com)나 가주 공공보건국 웹사이트(myturn.ca.gov)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CDC는 올해 독감이 빨리 창궐했고 감염자가 느끼는 증상도 심각하다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김형재 기자코로나 재확산 la카운티 공공보건국 바이러스 감염 독감 감염

2022-12-23

코로나 위험등급 '높음' 격상…LA카운티 "우려되는 수준"

LA카운티의 코로나 전염 수준이 중간 단계에서 ‘높음(high)’으로 변경됐다.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수천 명에 이르는 가운데 보건 당국은 현재 추세가 지속할 경우 실내 마스크 의무화 재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8일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이날 LA카운티내에서 발생한 일일 확진자는 3450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LA카운티는 지난 2일(4744명), 3일(5106명), 4일(3270명), 5일(1713명), 6일(3125명), 7일(5051명) 등 연일 수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일일 검사자 대비 확진율 역시 연일 12~13%를 나타내고 있다.   공공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현재 주민 10만명당 14.8명이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입원 중”이라며 “10만 명 당 입원자가 10명 이상이면 매우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현재 추세라면 ▶12월 19일쯤 각 병원 병상 가동 임계점 도달 ▶그 상태가 2주간 유지된다면 오는 1월 5일쯤 마스크 의무화 시행 등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이날 발표했다.   가주 보건 당국은 이날 LA카운티를 비롯한 샌버나디노, 샌타클라라, 샌타크루즈, 임페리얼, 킹스, 샌베니토, 툴룸 등 8개 카운티가 코로나 전염 수준이 ‘높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LA카운티의 검사자 대비 확진율(7일 평균)은 13%다. LA카운티에서는 하루에 약 2만6540명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셈이다. 장열 기자위험등급 la카운티 la카운티 공공보건국 코로나 위험등급 이날 la카운티

2022-12-08

LA카운티 원숭이 두창 2주 새 2배, 1100여 건

최근 보름 사이 LA카운티 원숭이 두창 확진 사례가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LA카운티 원숭이 두창 누적 확진 사례는 총 1105명(롱비치 50명, 패서디나 15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공공보건국은 원숭이 두창 확진 사례가 2주 전에 비해 2배나 늘어난 수치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당국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 확진자는 주로 남성 동성애자 사이에서 발병하고 있다. 당국은 원숭이 두창이 생명에 위협을 가하지는 않지만, 발병 시 약 4주 동안 자가격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발진, 두통, 인후통, 기침, 림프절 부기’ 등이 나타난다. 특히 입술 주변이나 손등 부위에 크고 작은 물집이 잡히고 시간이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피부 접촉으로 옮길 수 있다.   당국은 원숭이 두창 백신 확보 노력을 벌이고 있다. 공공보건국 측은 최근까지 2만9000도즈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LA카운티 내 원숭이 두창 백신은 부족한 상황이다.   원숭이 두창 백신 접종은 웹사이트(lacpublichealth.sjc1.qualtrics.com/jfe/form/SV_aY96Sxs2lUgUZb8)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가주 공공보건국(CDPH)은 지난 19일 원숭이 두창이란 명칭의 낙인 효과를 감안, 병명을 ‘엠팍스(M-POX)’로 부르고 기재한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la카운티 원숭이 la카운티 원숭이 la카운티 공공보건국 기준 la카운티

2022-08-21

한인타운 재택근무자 20대 고독사

LA 한인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재택근무 도중 사망한 뒤 닷새 후에나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LA타임스는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서 전염병 관련 데이터 입력자로 일해온 도미닉 그린(28)이 재택근무 도중 숨진 사건을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린은 지난 1월 17일 한인타운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문제는 5일간 전화기가 꺼져 있고, 출근 보고를 하지 않았음에도 보건국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결국 미시간에 살고 있던 부모가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먼저 보건국에 연락하면서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됐다.   LA타임스는 “팬데믹 이후 41%의 사무직 종사자들이 원격 근무로 전환되면서 단절과 고립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보건국 직원들도 그린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 채용 인터뷰, 근무도 원격으로 했기 때문에 직원 간 유대관계 같은 게 없었다”고 전했다.   실제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직원 채용 브로커 회사를 통해 약 1000명의 계약직 직원이 채용됐고 이 중 80%가 원격 근무자다.   한편,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성명에서 “직원이 숨진 사실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우리는 모든 직원이 보여주는 헌신에 대해 매우 감사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장열 기자재택근무자 한인타운 한인타운 재택근무자 la 한인타운 la카운티 공공보건국

2022-07-12

LA 실내 마스크 29일 재개 전망…카운티 규정 일문일답

LA카운티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4개월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입원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이달 말 재개될 것으로 예고했다.     마스크 관련 잦은 규정 변경으로 혼선이 빚어지는 가운데, 본지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 궁금증을 일문일답식으로 정리했다.     -원래 마스크 착용은 의무 아닌가.     “현재 LA카운티 내 모든 교통수단과 터미널, 역사 등 실내 교통 허브, 의료 시설, 요양시설, 교정시설 및 구치소, 셸터, 쿨링센터 그 외 자체 실내 마스크 규정이 있는 비즈니스 및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하지만 그 외 나머지 실내 장소와 야외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자율이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재개되면 무엇이 바뀌나.   “LA카운티 내 식당, 학교, 영화관, 소매점, 카드룸 등 모든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언제 재개되나.   “오는 29일 재개될 것으로 보건국은 예상했다. 지난 3월 해제 이후 4개월 만이다.”     -왜 재개하나.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위험 수준 ‘고위험(High)’에 진입해 2주간 유지될 때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지난 7일 CDC가 업데이트한 내용에 따르면 LA카운티는 오는 14일 고위험 수준에 진입해 28일까지 2주간 머무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29일쯤 실내 마스크 착용이 재개될 것으로 보건국은 전망했다.”     -‘고위험’ 기준은 무엇인가.     “10만명당 매주 최소 10명의 신규 입원자가 나오면 고위험 수준에 속한다. 7일 CDC 데이터에 따르면 LA는 10만명당 9.7명의 입원자를 기록했으며, 전주인 8.3명에서 17% 증가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OC의 수치와 합쳐진 것으로 처음에는 LA와 OC의 코로나 수치가 비슷해 문제 될 것이 없었지만 최근 OC의 주간 코로나 입원자가 10만명당 13.3명을 넘어가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     -무엇을 해야 하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개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코로나 방역 조치를 취할 것을 보건국은 권고했다. 8일 기자회견에서 바버러 페러 공공보건 국장은 현재 발생하는 모든 신규 확진의 40%가 강한 전염성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종 BA.4과 BA.5라고 밝히면서 ‘전염시킬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짐에 따라 우리 모두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우려했다.” 장수아 기자일문일답 마스크 실내 마스크 마스크 착용 la카운티 공공보건국

2022-07-08

"LA, 19일쯤 실내 마스크 의무화"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및 병원 입원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4와 BA.5가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LA카운티 지역은 7월 중순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 코로나19 고위험(high) 지역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병원 입원환자는 10만 명당 8.1명을 기록, 일주일 전 6.6명보다 많아졌다.     만약 인구 10만 명당 입원환자가 10명이 되면 CDC가 정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활동 분류상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고위험 지역이 ‘2주’ 지속되면 카운티 정부는 CDC 지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강제할 예정이다.   1일 바버러 페러 공공보건국장은 “7월 19일쯤 LA카운티 지역은 고위험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LA카운티는 중위험(medium) 지역이다. 공공보건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 및 병원 입원환자 증가추세가 꺾이지 않았다며 ‘방역’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남가주 주민 약 330만 명이 중·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돼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방문할 때는 자발적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했다.     페러 공공보건국장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긴 연휴 동안 전염경로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약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거나 확진자와 접촉했다면 외출을 삼가고 꼭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사람이 많은 곳이나 실내에 있을 경우 N95 또는 KN95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기준 LA카운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324명을 기록했다. 감염 진단검사 시 양성 확진율은 13.8%로 나타났다. 병원 입원환자는 791명(중환자 82명)이다. 김형재 기자마스크 의무화 실내 마스크 la카운티 지역 la카운티 공공보건국

2022-07-01

원숭이두창 감염자 LA서 두 번째 확인

LA카운티에서 원숭이두창 두 번째 감염자가 확인됐다.     9일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은 최근 여행을 다녀온 성인 1명이 추가로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LA카운티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처음 확인된 두 일주일 만에 두 번째 감염자가 나왔다. 첫 번째 감염자도 성인으로 원숭이두창 창궐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두 번째 감염자는 감염 증상이 나타났지만, 건강상태가 양호해 입원하지 않고 자가격리 중이다. 공공보건국 측은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원숭이두창은 기존 감염자의 혈액, 체액(침, 소변 등)이 피부 상처나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하는 경우 감염된다.     감염되면 발열·두통·근육통·임파선염·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발진은 발열 후 1~3일 이내 시작한다. 이후 피부에 물집과 딱지가 생긴다.   공공보건국은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감염자와 접촉 자제, 감염자 침구류 및 애완동물과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등을 권고했다. 원숭이두창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주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지난 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이 유럽과 미주 등 29개국에서 확산해 확진 건수가 1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원숭이 감염자 기존 감염자 감염자 la la카운티 공공보건국

2022-06-09

LA서도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첫 확인

LA카운티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처음 확인됐다.   2일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은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환자(presumptive case)가 처음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 환자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최종 감염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성인으로 최근 원숭이두창 창궐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공공보건국 측은 환자가 원숭이두창 감염 증상을 보여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그의 건강상태는 양호해 병원에 입원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공공보건국 측은 “현재 이 환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반인 사이 원숭이두창 전염력이 높은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원숭이두창은 기존 감염자의 혈액, 체액(침, 소변 등)이 피부 상처나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하는 경우 감염된다.     감염되면 발열·두통·근육통·임파선염·피로감 등 천연두와 유사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발진은 발열 후 1~3일 이내 시작한다. 이후 피부에 물집과 딱지가 생긴다.     감염자는 통상 수주 내에 회복되지만 중증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잠복기는 보통 7∼14일이지만 짧게 5일 만에 발병하거나 길게 21일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공공보건국은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감염자와 성적접촉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를 권고했다. 공공보건국은 원숭이두창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주치의 진료를 받으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세계 30여 개국, 550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자의 치명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통상적인 주의 1단계보다 높은 경계심을 강조한 주의 2단계로 높였다. CDC는 “여행자는 피부나 생식기 병변 등을 포함해 질병에 걸린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의심환자 원숭이 la카운티 공공보건국 기존 감염자 공공보건국 측은

2022-06-02

LA카운티 코로나 경보 '낮은 단계'서 '중간 단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LA카운티가 ‘저위험’ 단계에서 ‘중위험’ 지역으로 변경됐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율이 증가함에 따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정한 중위험(medium) 지역으로 회귀했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중위험 지역에서는 전염병 감염 위험이 높아 일반 수준 이상의 주의가 필요하다. 중위험 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실내 마스크 착용도 다시 강제할 수 있다.   CDC가 정한 코로나19 기준에 따르면 일주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 명당 200명이 넘으면 중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LA카운티는 현재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202명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10만 명 당 확진자 176명보다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 바버라 페러 국장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고, 여행 전후에 자가진단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9일 LA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25명, 병원 입원환자는 379명(중환자 53명)으로 집계됐다. 진단검사에 따른 평균 확진율은 3.5%다. 김형재 기자la카운티 코로나 la카운티 코로나 la카운티 공공보건국 중위험 지역

2022-05-19

"LA 코로나 확산세 2월엔 진정"

급속도로 확산 중인 코로나19가 다음 달께 진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은 가주 내 학교를 비롯해 경찰국과 소방국, 보건기관 등의 업무에 타격을 주며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같은 확산이 오래가진 않을 것으로 낙관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LACDPH) 바버라 페러 보건국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나의 바람은 2월쯤이 됐을때 (지금의) 거대한 커뮤니티 확산이 하향세를 보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 및 부스터샷 접종으로 많은 감염자들이 심각한 수준까지 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감염자 중 절반 이하가 감염이 입원 사유였고 대부분은 코로나19와 상관없는 질병으로 입원했다고 보건국은 전했다.     즉, 백신과 부스터샷으로 어느 정도 면역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곧 힘을 잃을 것이라는 분석으로 해석된다.     LA경찰국(LAPD) 마이클 무어 국장도 이날 “이번 확산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LA시 경찰 및 소방 인력 800명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결근 중이다. 무어 국장은 격리된 경관들이 일터로 복귀하기까지 평균 3주가 걸린다고 밝혔다.     밝은 전망과 달리 달리 현실은 암담한 상황이다.     7일 LA카운티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371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3만7215명)에 이어 하루 만에 팬데믹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하루 검사자 대비 확진율은 20.9%로, 검사자 5명 중 1명꼴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현재 LA카운티 내 병원에 입원한 확진자는 2902명으로 전날(2661명)보다 241명이 늘었다.     심지어 코로나19 검사를 분석하는 연구소에도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북가주 샌타 클라라 밸리 병원 제니퍼 통 의료총책임자는 “지역 연구소에 일손이 부족해 검사 샘플을 텍사스로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들도 긴장 상태다. 샌프란시스코 동쪽에 있는 컨트라 코스타 카운티에서는 54개 학교가 10일까지 휴교에 들어간다. 지역 교육구 대변인은 “이번 주 매일 5000명 이상의 학생이 결석했다”며 “전체 학생 2만8000명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숫자”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교사 1/6 수준인 3600명이 코로나19로 수업에서 빠진 상황이다.     학교들은 행정관, 대리교사 등까지 수업에 투입했지만, 여전히 교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교육구 빈센트 매튜 교육감은 “교육자 인생 36년 만에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코로나 확산세 la카운티 공공보건국 샌프란시스코 교육구 샌프란시스코 동쪽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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